새벽에 촙댈뻔 했네요
퇴근 하는길 골목에서 사람이 갑자기 나와서 캐놀래서 집에갔습니다.집에 들어가니 소주한잔 생각나더라구요.편의점 가서 소주한병 사와야겠다 해서 나가는길 아까 그장소에서 같은놈이자전거 타고 나오더라구요.차에 내려서 괜찮냐 먼저 물어보구 아까도 그러더니 왜그러느냐 블박있으니 내일 영상확인하고 아프면 병원가라하고 연락처를 주려는데 폰을 안가져와 전화번호찍어주고 소주사고 집에갔더니 전화가 왔다고 그러더라구요.보험처리하면 할증붙으니 개인합의보시겠냐고 그래서 제가전화해서 영상두개 다있다 입윈 해라 내일경찰서 가서 사고접수하고 보험사기 접수할테니라 말했더니알았다 하더라구요.전화 끊고 보험사 상담하는데 전화가 계속오더라구요.그래서 전화를다시했는데 생각해보니 자기가 잘못한거 같고 별로 다치지도 않은거 같다고 그래서 제가 아프다면 병원가라 머 어떻하자는 거냐 했더니 자기17살이다 죄송하다 그러더라구요.만약 블박없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뉴스에서 보던 십대 보험사기가이건가 생각되더라구요ㅋ폰으로 쓰다보니 글씨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