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 22.5톤, 18톤, 25톤, 츄레라 타다가
지금은 시내버스 탑니다
이번 사고관련 글들을 보니 버스와 일반 자가용과의
제동계통 차이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것같아
글써봅니다
버스나 대형트럭은 풀에어브레이크로
엔진에연결된 에어 콤프레셔에 의해 생겨난공기를
가스통처럼 생긴 에어탱크에 압축시켜 그 압축된
공기를 브레이크 챔버에 보내어 라이닝을 작동시킵니다
계단이 있는 고상버스는 거의 대부분 드럼 타잎이며
사고버스는 초저상 이므로 100%디스크 타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초저상은 엘리슨 혹은
ZF미션이 들어갑니다 현대는 아직 대형 상용차용
자동미션을 못만듭니다 화물차용 ZF미션은
푸조같은 수동기반 미션이지만 버스에 들어가는 미션
은 승용차처럼 토크컨버터 방식이구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버스의 브레이크는 에어탱크에
압축공기가 있는한 시동이 꺼지고 베터리 단자가 분리가 되어도
작동을 합니다 기계식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죠
전자식이 간섭하는 부분은 ABS모듈뿐이 없습니다
미끄러진다 싶은 바퀴에 공급되는 에어를 차단시켜
바퀴가 잠기는걸 막아주지요 브레이크패달은 오르간타잎입니다 보통 대우버스가 브레이크가 밀리는 편이고 현대차는
칼입니다 초반답력 좋다는 요즘현대승용차 저리가라입니다
후반답력도 아주 좋습니다 브레이크 쎄리밟으면
의자에 앉은승객 앞 의자에 부딧혀 코뼈 나가게 할 수
있을만큼 강력합니다 엔진이 가속되더라도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된다면 충분히 세웁니다
악셀레이터는 오르간 타잎으로 완젼한 전자식입니다
과거 부란쟈 타잎은 운전석에서 맨 뒤에있는 엔진까지
자전거 브레이크케이블마냥 부란쟈까지 연결되어 있구요

만약 이 사건이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고라면
전자장비 이상에 의해 ABS모듈 이상으로 각
브레이크에 충분한 제동력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ECU에서 가속신호를 보내어 가속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과 악셀패달이
버스는 비슷하게 생기긴 했으나 밟히는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브레이크는 원복이 매우빠른 오르간 패달
느낌이고 악셀은 중간텐션의 장난감 느낌이죠
혹시나 싶긴하나 버스의 휴즈박스가 조수석앞 위치
즉 앞문 작동시키는 실린더 바로옆에 위치해
있는데 1차충격시 파손이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PS
어이쿠 어제 운행을 마치고 오늘아침보니 제 글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참고로 전 현기알바 아니구요 버스도 현대버스보단
대우버스를 선호하긴 하는데 현대버스도 좋은점 많습니다
운전하기 편하긴 해요 현대차가... 대우차 장점과
현대차 장점을 합쳐놓으면 참 좋을꺼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참고하시라고 브레이크와 악셀패달 사진을
첨부합니다.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F/L 시내좌석형
고상형 스틱 2012년식이며 계단이 있는 고상형 이지만
저상과 큰차이는 없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