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달간의 공백기간동안 마늘밭에서 일당받고 일하고있습니다

 

하루 22에 + 4만 기름값까지해서 26받고 30일째 했습니다.

 

안쉬고 하니까 몸도 아프고 먼지도 먹고 옷, 차에 마늘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일끝나면 산에서 내려오는 물로 샤워를하고 차에 오르기를 한달

 

제 손에 기름값을 제외 한 현금이 640이 생기니 간짜장이 생각나더군요. ㅋㅋㅋ

 

간짜장하니 생각나는 예전 제가 올린 스토리 다시올려드릴게요

 

짱깨가 앞으로 슈욱 들어와서

 

놀랬습니다.

 

젊은 패기로 부아아악 쫒아갔죠.

 

그래서 어떻게해서 짱깨집까지 따라 들어갔어요.

 

들어갔는데 테이블에 문신돼지 두명이 앉아있더라구요

 

.손님인지 알았어요

 

방금 배달한사람 어디있어요 네?

 

손님인줄 알았던 두명이 일어나더니 우리직원 와요~ 와요~

 

그러는겁니다.. 사장이었어요.

 

아.. 아니요 짜장면 하나요~ 곱배기 양많이~

 

먹고 나왔네요

 

시발 밥쳐먹은지 10분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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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하 안해도 되는일을 한다는생각에 몹시 후회했습니다.

 

근데 오후가 되고 퇴근시간이 되니까 기쁘더군요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되니 몸도 적응되고

 

오만원짜리로 접히지않는 지갑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있을 공백기..

 

쉬지말고 우리모두 마늘밭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