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하루벌어 하루먹고살고있는 27세 청년입니다..

 

다들 아시죠? 파.노.라.마.선.루.프

 

보배계신 횐님들은 뭐 여러차례 보셨겠지요? 파노라마선루프 파손...

 

볼때마다 현x자동차 못타겠네 ... 했지만

 

주머니 사정과 기타 여건에 의해서 결국 벨로스터터보 차량을 구입해서

 

운행중이였죠....

 

허나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현충일날 말입니다...

 

일을 재빨리 마치고 친구와 바람이나 쐬러가야겠다 싶어서

 

친구들과 이동중이였습니다...

 

시속 60km/h 주행중 답도없는 더위에 못이겨 에어컨을 키고 주행하다가

 

보기싫은 주유등이 떴고 에어컨은 사치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친구와 창문을 열고

 

문제의 파노라마 선루프 를 열었지요....

 

파노라마 선루프 개방후 5초도 안지났을겁니다....

 

난데없이 천장쪽서 크레모아 터지는 소리....(진짜 졸x 큰소리였습니다...)

 

소리가 나고 놀라서 움츠려 드는데 위에서 유리조각들이 무너져내리더군요....

 

깨졌다는 표현보다는 폭발했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와르르 무너져내렸습니다...

 

전 옷과 목사이로 유리파편들이 쏟아져 들어갔고

 

조수석에 타있던 친구녀석은 하품할때 터지는 바람에 유리조각이 입으로 들어갔었습니다....

 

다행히 유리가 맛이 없었는지 먹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멀쩡히 주행중에 개방한 선루프가 터졌고 정신없는 와중에 차를 일단 안전지대로 뺀후 살펴보니...

 

파노라마 선루프 가 터진게 맞더군요....

 

바로 현대자동차에 전화해서 사업소로 입고시키고

 

차량 대여받아서 운행하였습니다...ㅡ,.ㅡ

 

현대자동차에 신고하니 블루핸즈 직원분이 긴급출동 오셨는데...ㅡ,.ㅡ

 

어쩌라는겁니까...?

 

"아... 예.... 고객님 선루프가 깨지셨네요...? 네... 깨지신게 맞네요..."

 

네.. 깨졌으니까 전화하고 긴급불렀죠...

 

오셔서 조취를 취해주실수 있는 부분이 없으시다고 사업소로 입고 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유리조각은 난자해있고... 차량 몰고가기 겁나서 견인요청했더니....

 

비용발생은 둘째치고 30분 넘게 함흥차사입니다...

 

약속시간은 계속 다가오는데 말이죠... 결국

 

제가 직접 다시 운행해서

 

북부사업소에 입고시켰습니다...

 

사업소 입고시키고... 금,토,일,월 4일이 지났지만 아직 실질적으로 영업일기준 1일밖에 안지나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가 없네요... 내일 선루프 담당자가 사업소로 와서 이야기 해준다는데...

 

파노라마 선루프 답없습니다.. 진짜 무서운 흉기

 

그 자체 입니다....

 

이거 ...어찌해야할까요...???

 

 

 

-6월 13일 수정-

 

터진지 꼭 1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차는 타점을 발견했다는 현대 직원과의 통화끝에 인정할수 없으며

 

너무 모호한 발언인것 같으니 무상으로 수리를 원한다 라고 강력히 요청하였고

 

다행히 무상수리 진행이 되었습니다.

 

차량 수리후 출고일 은 6월 11일 이였으며

 

출고 되자마자 중고 매매상을 알아보았고

 

어제 6월 12일 많은 금액 받지 못하고 되려 금전적인 손실은 좀 있었으나..

 

차.. 넘겼습니다 수리가 되었다 한들 100% 신뢰할수 없었으며

 

몇일 잘 쓰다가 또 마음이 안일해 져있는 상태에서 파손될 경우 지난번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까봐....

 

차 팔았습니다...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