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기아자동차 관계자 분들이 좀 보셨음 하는 마음에

 

아래 게시글 중 자동차 품질관련 글을 보고 올립니다.

 

현기차 관련 협력업체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면서 자동차 품질관련 많은 문제를 알고 있지만

 

뭐 그부분은 우선 뒤로하고 기아 모닝에 대해서만 가볍게 글을 써볼까 합니다.

 

요근래 보면 기아 모닝 참 많이 돌아다니는데..

 

기아 모닝을 과연 기아 직원들이 만들까요??

 

기아 모닝은 기아 직원들이 만들지 않습니다.

 

다른 자동차 라인처럼 정직원/협력업체 직원들이 섞여서 만드는것이 아니라

 

아예 협력업체에서 조립/완성 시킵니다.

 

충남 서산에 가면 동희O토라는 기아 1차 협력업체가 있는데

 

거기서 다 만듭니다.

 

차량 조립부분이니 정직원이 만드나 협력업체 직원이 만드나 뭐가 큰문제냐 하시겠지만

 

예전에 품질문제로 제가 상기 협력업체를 방문했을때는 충격을 먹었었습니다.

 

여기가 우리나라 자동차 조립라인이 맞나 하는 정도에...

 

다른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괜히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다만 생산라인 곳곳에 휴식테이블이 있고 거기엔 다 재털이가 준비되어 있어

 

휴식시간만 되면 조립하던 차량 바로 옆에 있는 테이블에 단체로 모여서 담배를 피워대면서 휴대폰 게임을

 

하더군요.

 

생산 현장 내에 자유롭게 흡연을 하며 핸드폰은 충전기에 꽂아놨다가 쉬는 시간만 되면 게임만 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과연 제대로 된 차를 만들까요???

 

부분 던지는건 뭐.. 일상 다반산데???

 

이게 품질경영을 외치는 현/기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