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고장소는 주택가, 단독주택 차고 앞입니다.


늦은 시간에 귀가해서 주차 장소가 마땅치않아 딱 하나 남아 있는 공간에 주차를 했습니다.

차고 앞이었지만 제 차를 주차한다고 해서 차고 주인이 주차를 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었기에 벽쪽으로 바짝 붙여 주차를 했습니다.


잠시 후 전화로 소리를 지르며 차를 빼라고해서 나가보니 차고 주인은 차고에 주차를 해놓았지만

본인 집 앞에 주차를 해놓았다고 화를 내며 경찰까지 부른 상태였습니다. 


주차문제는 물론 저희가 잘못한 부분은 없기에 경찰관이 신고자(차고 주인)와 저에게 잘 설명을 하고 사건이 마무리 되어갈 때쯤

제 차 왼쪽 문을 보니 전에 없던 찍힌 자국이 있었습니다.

차고 주인 차의 번호판 돌기부분과 눈으로 봐도 일치하였고, 차고 주인의 번호판이 찌그러져있는 것을 확인한 후 경찰관에게 차에 찍힌 자국이 있다 설명하니 일단 정황상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 증거가 있어야하니 차고 주인 차의 번호판과 블랙박스 설치여부, 제 차 뒤에 있는 차의 번호판과 블랙박스 설치여부를 카메라로 찍고 제 차의 블랙박스 영상은 손상의 우려가 있어 직접 확인해서 파일을 확보한 후 충격사실이 확인된 후 따로 신고를 하면 사건 접수를 하겠다고 하고 일단 마무리 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두 차례 제 차를 박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건의 정황입니다.

내일 경찰서에 다시 신고하여 대물사건 처리할 생각인데요.

차사고를 처음 겪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차고 주인내외는 둘 다 음주한 상태였고, 대리운전기사를 불러서 주차를 하였다고 하는데

대리를 불렀었다면 대리기사가 간 후에 음주상태에서 제 차를 고의적으로 두 번 박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에 흠집이 생긴것도 정말 화가나고, 

그와 더불어 전화상으로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한 점, 젊은 사람들이 기본이 안되었네 등의 이야기를 하며 인격적으로 비하한 점 등, 차고 주인내외의 태도가 너무 경우가 없어서 사건 처리를 통해 사과든 물질적 보상이든 칼같이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건처리와 보험처리 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수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한줄요약.

 제 차 옆문을 고의적으로 두 번 박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사건처리, 보험처리 과정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