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에 올렷었는데 보배드림가서 물어보라길래ㅜㅜ
염치불구 하고 여쭈어 봅니다...







너무 속상에서 오유에라도 넋두리해봐요..ㅠㅠ
사고첫날 법게에도 올렸었는데
이제는 법률적인건 어느정도 조언도 듣고해서 차게에 올려요





지난 7월 5일 새벽 6시경..
토요일이었는데 회사 출근좀 해달라는 호출을 받고 나갔다가
돌아오던 남자친구한테 퇴근하던중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음

통화상으로는 큰문제가 아닌줄 알았는데
신호 대기중에 3중 추돌 사고 중간에 끼인차가 남자친구 차

게다가 뒤에서 받은차는
사고를 낸직후 차선을 변경한뒤, 남자 친구 모습을 보고 그대로 도주 ㅠㅠ
주변에서 뺑소니라며 신고를 해주셨고
남자친구는 그대로 응급실행...

가해자는 목격자분들이 차넘버를 알고계시고 멀리 가지 못했는지
바로 잡혔는데 문제는 가해자가 미성년자.

남자친구 병원에 갔다가 경찰서에 갔는데
지네끼리 낄낄웃고 장난치고 남자친구보더니 죄송하다해도 모자랄판에
죄송하다말한마디 반성의 기미 하나 없이 제가 사고냈어요 제가 가해자에요 ~ 이지랄하고있음.

가해차량에 5명이 타고있었는데 전부 미성년자 17살..

미성년자가 차는 어디서 났냐니깐
A라는 형이 있고 그형이 랜트를 했는데, 주변 모텔에서 술을 마시다가
그형이 심부름을 시켜서 차키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

그 랜트를한 A형은 25살
뭐한다고 25살짜리가 17살짜리 애들이랑 어울리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사람도
미안하거나 잘못됬다는 기색하나 없이 당당하게 출두해서 진술서 씀.

부모에게 연락함.
애부모 자기는 모르겠으니 상황끝나면 애 집으로 오라고 전해달라하며 통화거부.

남자친구는 집으로 가고, 가해자들도 집으로 보냈다고 연락받음.

사고난날이 토요일이라 보험사랑 법률사무소에 연락했음에도 불고하고 이렇다할 해결책을 찾지못함.
월요일에 다시 연락하기로함.

월요일에 보험사와 법률사무소에 연락하고 조언을 구함.

보험사에서 연락옴
차 프레임 다 먹음, 본넷트랑 다 망가짐
포르테인데 카센터 견적 400나오고, 보험처리해도 자기부담금 50만원 내야한다고함.

법률사무소쪽에서는 미성년자라서 큰처벌은 기대하지말라고 함.
민사소송을 해도 소송에 들어가는 비용과 받을수 있는 비용이 비슷하고
미성년자의 부모님을 상대로 소송을 해아한다고함.
승소를하더라도 부모가 경제적능력이 없거나, 파산해버리면 그냥 그렇게 된다고 ..

아직 부모와 가해자 랜트를 직접한 A 쪽에선 연락없음 잠잠함.

남친차가 중간차라서 남친차 앞에있던 스타렉스 차주 보험사에서 남친차 걸고넘어짐.

어찌어찌 그쪽이랑은 잘해결되었음.

가해자 부모 평일엔 바쁘다고 주말에 출두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함.
7월 12일에 출두하니 좀더 기다려보라고 경찰서에서 연락받음.

7월 12일 됐음.
가해자, 가해자 부모 전화꺼놓고 잠수탐.

남친은 디스크 수술 경험이 있어서, 사고때 받은 통증으로 아직까지 허리랑 목이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다고함.
엠알아이찍었으나, 디스크 수술경력때문에 교통사고로 이렇다고 해봐야
핑퐁밖에 안된다고 함.

랜트를한 A도 무슨 이야길 들었는지
자기가 차키를 줬다에서 가해자가 차키를 훔쳐갔다며 진술 번복.

7월 15일 A도 잠수를 탔다고 연락받음.


남친 합의 포기하고 그냥 사건 종결을 원함.
그러나 가해자들이 전부 잠수를 타는 바람에 사건종결이 안된다고함.
사건종결이 안되면
보험처리할때 재출해야하는 교통사고경위서? 그런게 발급이 안되서 지금 보험처리도 안되서
병원비 모두 자기부담해야함.

차 공장에서 나왔는데 수리비 350 나오고 중고차값 150만원 떨어짐.







이런사고가 처음이라서..

그 무보험차상해를 이용하지않았냐고 그러시는분들이 계셧는데 보험사에서 시키는데로 한거거든요;;
(스크린샷에 조언 주신 분 말을 보면 남친이 자차처리를 안해도 돠는거 같은데 지금 보험사에서 진행하고 있는게 맞는건가요?ㅠㅠ)
그 랜트카쪽 보험에서는 랜트를한사람이 사고낸게 아니다 뭐 이런입장인거같고 그쪽이나 가해자쪽 상황은 잘모릅니다.

오유에올린글에 다른분들 말씀엔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하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 사건당일 무료법률 사이트 검색으로 5~6곳정도 상담은했었는데 다들 합의가 최선이며 소송을 진행한다해도 소송에 드는 비용이랑 소송끝난후에 받게 될 비용이랑 비슷하거나 조금더 많다고만..)

시간은 늦엇지만 급한마음에 변호사 검색하니 요즘엔 24시간 상담에주는 곳도 잇더라구요
그쪽에 상담하니 비슷한 답변해주시는데..
소송은 운전한 가해자 아이와 랜트를 직접한 A만 가능하고
동승자 4명을 묶을수는 없다고 하구요 ㅠ

소송비용도 만만치않구요..
오늘연락한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써도되는지 모르겟지만) 소송비용이 330만원정도 든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가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330만원을 들여서 소송을 할 가치가 있을까요?ㅠ

지금도 배째란데 소송을 한다고 피해보상이나 재대로 받을수있을지.. 괜히 소송한다고 번잡스럽고 수임료만 날리는거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지금도 경찰서에 병원 자동차 수리 등등으로 너무 복잡하고
답답한데 소송까지 가게되면 어쩌나 무섭기도 합니다.


저나 님친이나 이런쪽으로 너무 무지해서 보배드림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ㅠ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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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부채살님과 통화했어요
귀한시간내어주신 부채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당장은 아직까지 경찰이고 연락온곳은 없구요..
이렇다하게 일이 진행된게 없네요ㅠㅠ

변호사 사무실에서도 승소는 할수있지만
손익이 거희 없다는걸로 보아 소송도 의미가 없을듯하구요..

사건이 더진행되면 뒷이야기 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보배드림 회원님들과
부채살님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좋지않은날씨에
다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