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빌라이고 1층이 주차장(2대)입니다. 심한 비탈길에 위치해 있는데, 어제 쫌 황당해서..

제 차는 그랜드카니발이며 퇴근 후 후진으로 주차하려는데 뭔가 예감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음악 소리는 켜놨는데 후방감지기가 울려대고  일단 음악끄고  미러로 좌/우 뒤 아무리봐도 아무것도 엄꼬 ㅎ

내려서 확인해 보니, 주차장 라인에 딱맞게 아주머니3분과 아저씨1분이 술마시고 계시더라구요 ㅠㅠ 

주차장이 음지 다 보니, 햇빛피해서 한잔하신다고..

근데 취해서인지, 차가 알아서 서겠거니인지, 후진으로 차가 오는데도 술을 계속 마시고 있네요.. 동네어른들일수도있고, 60대쯤되시는 어르신들이라 함부로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꿍하다 몇자적습니다.

평소 주차장 후진으로 늘 주차하며, 별 대수롭지않게 쭈욱 밀어넣는데 하마트면 4명 다 깔아버릴뻔 했습니다.

평소 자주 하는 행동이라도 조심해야겠다는 교훈은 얻었습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