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제사 다 올린 후 여자친구와 영화 보려고 CGV에 가는중이였습니다.
3차선에서 주행중이였는데 2차선에서 퍼랭이 산타페가 등장
정상적으로 주행하지않고 처음에는 왼쪽으로 붙어 주행하더니
갑자기 오른쪽으로 들어오면서 브레이크+방향지시등 시전......
순간 식겁하여 오른쪽으로 핸들 돌리면서 사이드 미러 확인하니 다행히
4차선으로 오는 차가 없어 위기는 모면했습니다.
크락션을 울려 경고를 했는데 미안하단 비상등 하나없이 그냥 주행
옆으로 다가가 운전석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운전석에서 앞만보고 가는 김여사... 편안한 자세로 조수석에 앉은 아저씨
전혀 위험감지 못하고 주행하더군요.... 나이때를 보니 40대 중 후반 같아 보이는데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 원....
블랙박스라서 실제와는 다르게 긴장감이 없어보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