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발운전 해본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아래 만화 보고 운전 자세는 바꿨습니다.

원래 운전석 시트를 뒤로 많이 빼고 운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왠지 뒤로 많이 빼야 내 다리가 길다, 자고로 남자라면 시트는 뒤로 최대한 빼서 운전해야지라는 등등 개 허세가 은연중에 있었던듯..(뜨끔하시죠?ㅋㅋ)

 

지금은 아래 만화처럼 시트 최대한 안쪽까지 엉덩이를 밀어넣고 왼발은 풋레스트에 올려 살짝 무릎이 구부러지고 힘줘서 지지할수 있을 정도로 앉습니다.

처음엔 많이 어색하고 불편한 듯 했지만 익숙해지니 장거리 운전해도 피로가 확실히 덜하구요.

평소엔 얌전히 운전하는 스타일이지만 차가 없거나 급한일 있을때 급 코너링 할때 자세가 훨씬 안정적이구요.

사고야 안나면 좋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날 경우 충격을 받게 되더라도 왼발로 지지하고 있으면 차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양발운전의 가장 큰 위험은 사고시 운전자 몸을 지지할 곳이 없어 차체가 제어가 안돼면 2차 사고등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인듯 하네요.

 

어쨋든 제 의견일뿐, 양발운전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굳이 하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