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이런 게시물은 안올리려
했는데,
아래 어떤 게시물에서 사망자 사체의 징후를 보고
자신들이 의사놀이하는 분이 계셔서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 게시물 올립니다.
한국은 의사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스스로 위급상황인지 아닌지 진단하고,
스스로 처치를 의료진에게 지시합니다.
그렇게 안하면 의사는 맞아요
그렇게 안하면 의사 욕하고,
무슨 문제 생기면 의료과실이라고 사람들 입에 거품물고
달려들어요.
1. 자기가
먼저왔는데 왜 어린아이부터 처치하느냐며 의사 폭행
응급실은 오는 순서로 처치하는 곳이 아닙니다.
응급이냐 비응급이냐에 따라 , 응급도 일반응급이냐
긴급이냐에 따라 처치 순서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위 사건때 기사 댓글도 그렇고, 위 영상의 댓글도
'의사가 순서대로 처치안했다'고
떠들어 대는 인간들이 있죠.
한번 순서대로 응급실 처치해볼까요?
사망자가 하루밤에도 쓰나미처럼 발생할겁니다.
그럼 그때가서는 또 의사 욕하겠죠? 의료사고라고?
2. 얻어맞는
의사
위 경우는 댓글만 봐도 토할것 같습니다.
산소호흡기라도 해야지 뭐하냐, 의사가 싸가지가 없다,
나같아도 저렇게 때리겠다
자, 영상을 볼께요.
1. 간호사의 질문에 호흡이 가쁘다고 하셨고, 어디가
아프냐는 질문에는 아픈 곳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2. 간호사가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며 환자의 의식이 있으므로 어디가, 어떻게, 무엇을 하다
아픈지 등에 대한 증상이 어떤지를 먼저 물어보고
있습니다.
3. 흉통은 없고 바이탈 싸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호흡이 가쁘면 과호흡 증후군인
상태입니다.
4. 특별히 처치할 것 없이 먼저 안정을 시켜야
합니다.
5. 호흡이 좀더 가빠질 경우, 봉지나 비닐로 호흡조절을
시켜주면 됩니다.
그런데 보호자는 온갖 성질을 내다 의사를
폭행하고,
댓글에는 산소호흡기라도 부착해주지 뭐하냐고 합니다.
과호흡증후군은 이산화탄소 수치가 내려가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거기에 산소호흡기 달면
환자 사망합니다.
그런데 의학의 의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댓글로 의사질하고, 보호자들은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런데 의사
필요없잖아요?
알아서 자기들이 진단하고
처치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