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지만 쥬니어가 음슴으로 음슴체

 

몇년전 이야기 임

 

출퇴근 시간에 나오는 교차로중에

 

1차선 좌회전

2차선 직좌

3차선 직진임

 

2차선에서 직좌 신호에 좌회전하려는데

1차선에서 직진하려던 레카가 크랙션에 하이빔을 지랄을 함

교차로 선진입에 레카는 차선위반이므로 정지안하고 유유히 좌회전

양아치 새끼들이 난폭운전에 가로막기 시전하고 쌍욕

주먹까지는 안갔지만 서로 내려서 쌍욕하고 멱살까지 잡음

경찰와서 마무리

 

그후에 몇달 후에 사고를 당한거임

상대방이 급차선 변경후에 본인차 후방 추돌함

서로 보험사 부르고 있는데

 

1등으로 도착한 레카가 그때 시비튼 양아치 새끼

한눈에 딱 알아보겠는데 그 새끼는 날 못알아 봄

 

보험사 전화하고 레카 불러드릴까요? 당연히 '네' 그리고 지켜보니

뒤에 크레인 줄 풀고 걸라고 쑈를 하고 있음

'사장님 많이 안다치셨어요?'

'아 이거 누가봐도 100대 빵인데 상대방 보험회사에서는 어떻게든 과실 잡으려고 할거예요 그럴때는 어쩌고 저쩌고...'

'제가 이거 입고 시켜드리면 다른데 테러당한 기스자국들 부분도색을 어쩌고 저쩌고..'

 

본인은 매우 감동한마냥 눈을 똥그랗게 뜨고 아 정말요? 이러면서 맞장구만 쳐줌

먹힌다고 생각했는지 양아치 새끼 신나서 라카 들고 타이어 뜨고

사진찍고 있으니 옆에서 이렇게 찍어야 된다 저기 찍어야된다 신나서 열심히 나불나불

사진다 찍은듯 하니 차 뺄까요? 이러길래

보험사 직원 오면 뺀다고 건들지 말라고 함

 

그와중에 보험사 직원오고

보험사 레카도 옴

 

순간 표정이 살짝 굳는게 보임 ㅋㅋㅋㅋㅋ

보험사직원이랑 얘기 끝나고

 

보험회사 레카에 걸고 현대해상 협력업체 입고!

 

양아치 새끼 얼굴이 파래졌다가 빨개졌다 함

지금까지 자기가 한게 있는데 그래도 렌트카정도는 자기꺼 써달라고 함

(이미 렌트카 직원 지가 불러서 차까지 대기시켜 놓고 있었음)

 

아 제 친구가 렌트카 하고 있어서요. 미안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ㅋㅋㅋ

이를 꽉 깨무는게 어찌나 통쾌하던지

친구차타고 병원 감

 

요즘에도 가끔씩 보이던데 같은 놈인지는 몰겠지만 운전 개같이 하는걸 보면 여전한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