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대화방면 3호선 전철을 경복궁역에서 타고가는중..

무악재역 정차하는데.. 오른쪽 문이 안열리고 왼쪽 문이 열림...

무악재역은 오른쪽임.. 그래서 깜깜한 지하공간보임...

중요한건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콩나물시루.. 나는 문 바로 앞이었는데..

정말 떨어질뻔함..

근데 왼쪽문 열리고 반대편 지하철 지나감.. 참고로 엄청 시원함..

사람 콩나물시루인데 조금이라도 밀려서 누구라도 떨어졌으면

바로 사망사고.. 그게 나였을수도 있음..

기관사도 당황했는지.. 제데로 사과도 안하고

무악재역에서 왼쪽문이 열렸습니다. 무악재역에서 왼쪽문이 열렸습니다 함..

타고 있는사람은 웅성웅성 다 아는 사실인데...

사람 많을때 문에도 기대어 가는데.. 앞으론 문앞에 못있겠음..

다들 조심하시길..

이건 어제 직접격은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