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빙부님 생신이라 처가집에 가는길에광교터널 입구에서  제 앞차가 난 사고입니다. 제차를 한쪽에 세우고 아들과 함께 차안에 있는 사람 구조하고 2차사고 예방을위해 도로에서 차량 통제를 했는데 소방차는 15분만에 오고 구급차는 30분만에 오더군요. 사고차량 탑승자중 여학생이 있었는데 늑골 부상이 심하여 얼굴과 손이 창백 하였고 어머니는 오른쪽 얼굴이 많이 부어 있었습니다. 제 내자가 간호사라 응급처치를 하였고 구급차가와서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빙부님 생신은 제대로 못해드려 죄송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