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4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심장이 뛰어
잠을 잘 수가 없어서요.
서두없이 마음 담아 적어보아요.
사고 당시 손이 떨려서 보험회사에 전화부터인지 사진이 먼저인지 차는 도로에서 빼야 할 텐데 너무 경황이 없었어요.
사고 직후 차에 내리셔서 오시더니
차문을 벌컥 여셔서는 "2차선 진입하려는데 왜 달려오느냐" 하시더라구
누가봐도 2차선 진입이 아닌 1차선 진입 의도로 보이는데요.
바퀴를 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의도해서 일부러 박은 것 같은 의심까지 들게 되더라구요. 2차선 진입의 경우 우회전 하려면 바퀴 방향도 틀어져야 하는 상황인데 처음부터 톤 높이시고 말씀하시니 1차 당황 했습니다.
아이가 학교 끝나고 기다리는 상황이라 데리러 가야하는데
사고가 난 터라 아이 하교 픽업도 못가고 학교 앞에서 기다릴 딸 걱정에 조사관님 기다리며 차안에 있다가 제쪽으로 다가 오시는것 같아서 차에서 내렸더니 큰소리로 상대방분이
본인차가 더 많이 부서졌다며 제가 잘못 한거라하시는데
더이상 말을 섞기 싫어서 조사관님 오실때까지 차안에 대기하고 있다가 조사관님 오셔서 블박 보시더니 과실비율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하시고 보상팀에서 보시고 연락 갈꺼라고 블박 영상 핸드폰으로 촬영해가셨어
2차 당황했어요.상대가 워낙 과실인정을 안하니깐 그러시나 생각하고 보상팀의 손해사정사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
엥 근데 이쪽도 저쪽도 아니 누구의 보험사인지 그 쪽에서도 인정을 안하고 우리쪽도 무과실만 주장하면 민사 가셔야
는 말씀에 이분은 그 쪽 보험사팀이랑 조율하고 있구나 느낌이 왔어
영상 보시면 우리가 무과실이지않냐 되
핸드폰으로 촬영해온 블박영상이 빛에 반사되서 잘 안보인다시길래 SD카드(블박원본)들고 사무실 가겠다고 했
굳이 안오셔도 되니 전송해달라고 하시더라구
집에 와서 저장하고 카톡으로
저녁 6시 이후라
다음날 아침에 보신것 같았습니
확인 하신것 같아 10시쯤 전화를 드려봤습니
상대측 과실 인정 하는지 여
과실비율이 어떻게 나왔는
아직 상대쪽에서 연락이 없다네
전날 우리쪽 의사를 표현하길 우리는 무과실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 해서 잘잘못 가리겠다고까지 하셨다는거예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연락이 없으니 기다려 보셔라 하시더니
조금 시간지나 우리측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무과실 인정할 수 없다 하시더라고요.
그 전에 대물만 접수했다가 자고 일어나니 여기저기 아퍼서
대인접수 요청 드렸더니 잠시후 연락와서는 상대쪽도 대인 접수 해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차도 공업사에 맡겼는데 과실비율이 안나와서 일까요?
그 쪽이 인정을 안해서인지
자차로 일단 수리 들어가야겠다고 하시더니
자차수리접수 안내톡이 왔는데
황당하다 못해 너무 하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통원치료 받으며 렌트도 안하고 수리될때까지 이동수단이 불편하더라도 상대측 보험금 많이 물게 될까봐 그래도 관대하게 생각하고 좋게 바라보자 했는데
이 새벽까지 잠이 안오게
일부러 사고낸거 아닐까라는 의심까지 들게 되다보니
객관적으로 바라보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영상 보시고 과실비율 어떻게 보시나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지 아는게 없어서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상대방측 보험사는 아무 연락도 과실비율도 답이 없어요.
먼제 제시하지도 않는걸 보면 원만한 합의 의사가 안될 것 같아요.
주행속도 50인 도로이며
사거리이긴 하나 상대측 신호등은 없는 곳입니다.
[카카오맵]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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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금감원에는 어떨때 신고 할 수 있는건가요?
여러분들의 한분한분 소중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