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1 벌컨
어디에 탑재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발사속도는 분당 3천~6천 발 정도이며 사용자가 발사속도를 선택가능한 항공기나 차량도 있다.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견인식 대공포와 장갑차량에 탑재된 포는 발사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신형인 M61A2은 분당 약 6,600발의 발사속도를 자랑하는데 이는 공중전 중에 탄막을 펼치기는 상당히 유리하다. 물론 M61 계열은 사용탄이 20mm인 만큼 탄두중량이 거의 두 배를 넘어가는 러시아의 Gsh-30-1 30mm기관포보다는 화력이 떨어지지만 탄속이 빠르고 명중탄이 많으며 전술기들은 페일 셰이프 설계를 적용해서 한두 발로는 기체를 파괴하기 힘들다는 걸 감안한다면 발칸포의 많은 명중탄과 발사속도는 공중전에서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한 방 한 방의 위력을 중시한 러시아제와는 달리 발칸은 탄막을 쳐서 더 많이 맞추자는 것이다..
GAU 8/A 어벤저
대전차 공격용으로 미 공군이 A-X 사업에 쓰기 위해 개발된 기관포. 사용탄이 30mm로 커졌음에도 포신이 7개로 늘어서 최대 발사속도는 분당 4200발. 한발한발의 위력도 40mm 유탄을 상회한다. A-X 사업에서 A-10이 선정됨에 따라 A-10 공격기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이 되었다. A-10이 매버릭셔틀이기도 하지만 매버릭 미사일은 10억 내외로 매우 비싼 반면 기관포탄은 가성비가 킹왕짱이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같이 대공화기가 거의 없는 전장에서는 공군!을 외치면 수시로 나타나 부우우웅 하고 땅을 갈아엎어, 쑥을 재배하는 농업용 항공기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 네덜란드제 CIWS인 SGE-30 골키퍼에도 쓰였다.
출처 https://namu.wiki/w/%EB%B0%9C%EC%B9%B8%ED%8F%AC
드르르르륵
밭갈이용 ㅎㅎㅎ
야간 사격이 예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