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인 예로 6.25때 미군 스미스 특임 대대 소속 105mm 곡사포 6문으로 이루어진 포대가 죽미령에서 전방 보병방어선를 뚫고 들어 온 T-34 두대를 대전차고폭탄으로 직사사격으로 파과 하고, 1대를 일반 고폭탄으로 괘도를 끊습니다.
그리고 포대가 가지고 있던 대전차고폭탄은 딱 6발뿐 이였습니다.
근데 스미스특임대가 보유한 75mm 무반동포 4문 과 2.75인치 바주카포 6문은 단 한대의 T-34를 파괴를 못했습니다.
곡사포의 고폭탄이라도 라도 직사로 전차를 파괴 또는 돈좌 시킬수는 있습니다.
2차대전 당시 맹수 사냥꾼이라고 불리던, 소련의 JS-2,SU-122,SU-152의 주포가 바로 122mm,152mm 야포 였습니다.
대전차철갑탄도 사용했긴 했지만, 근본이 야포이다 보니 야포용 고폭탄도 꽤나 사용 되었습니다.
야포탄으로로 판터 나 타이거를 잡을수 있냐, 라는 의문이 생기기 겠지만,
대구경 야포탄에는 오는 탄량효과 와 충진 된 고폭화약만으로도 타이거 와 판터를 일격에 주저 앉힌 경우가 꽤나 많았습니다....(괜히 맹수사냥꾼 별명이 붙은게 아닙니다./ 여기서 맹수는 표범 과 호랑이죠)
특히 판터의 경우는 측면에 맞을 경우 장갑판이 뚫리는게 아니라 아예 측면 장갑판이 도자기 깨지듯이
그냥 깨져 나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