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호주 국방부와 공중전 관리 시스템 AIR6500 관련 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AIR6500은 전투기, 미사일을 포함한 육해공군 항공 자산을 통합해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체계다. 2030년대 중반 완성될 예정이다. 호주는 중국의 군사적 확장을 저지하고자 미국과 힘을 합쳐 AIR6500을 개발하려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 호주 법인과 호주 국방부는 최근 AIR6500 구축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호주 국방부가 록히드마틴을 AIR6500 사업자로 정한 뒤 8개월 만에 계약을 마무리한 셈이다.

록히드마틴은 호주 현지에서 AIR6500을 8년간 제작할 계획이다. AIR6500 사업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고부가 가치를 지닌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가로 이어져 호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리카 마샬(Erika Marshall)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AIR6500을 통해 호주군의 첨단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