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1990년대 실제 여러가지 사업을 했던 재미교포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경제 사업가들은 삥 뜯어서 돈 뺏들어가도 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미국만 남한에서 떠나면 전쟁 일으켜서 남한의 기업체를 빼앗게 되면 북한도 잘 살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대우와 현대가 북한에 버릇을 잘못 들였다고 합니다.  너무나 높은 임금(임금이 높으면 90년대 중국산과 경쟁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요구를 들어주고 해서 다른 교포 사업가들이 북한에 진출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대에게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30년 독점 사업권을 빌미로 수천억원을 요구한 것도 사기쳐서 삥뜯어먹을려는 이유이고요.( 현대는 2000년에 당시 5000억원 선불로 대북송금하고, 2000년대 30조원을 투자했다고 함)

 

 기업가들이 북한에 일단 투자를 하면 그다음 돌변해서 계약 이행을 안하고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nNewsNumb=200407100035

북한 사람들은 「경제인들은 뜯어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북한 사람들이 「미국 놈들만 철수하면 당장 내려가서 통일한다. 북한 경제와 남한 경제를 합치면 우리도 잘 살 수 있다」고 얘기를 해요』
 
  ―북한 사람들이 「남한은 우리 재산이다」는 식으로 정말 얘기를 합니까.
 
  『그럼요. 군인들은 「전쟁을 해야 한다. 이기면 남한의 공장과 기업이 우리 것이 돼서 잘 살 것이고, 지면 남한 정부가 우리를 먹여 살릴 거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