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때 합참의장을 지낸 마크 밀리는 트럼프가 군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임기 내내 방패막이가 되서 군을 지켜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임식에서 아래와 같은 이임사를 남겼습니다.

IE003210907_PHT.jpg


스크린샷 2024-12-05 204523.png

 

 

스크린샷 2024-12-05 185031.png

 

우리한테 슬픈 건 이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어떤 현장 지휘관도 이를 저지하거나 불복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거부하는 대원에게 쌍욕을 했다지요..

채상병 사건때 박정훈 대령이 보여준 모습과 비교한다면, 
이번에 투입된 부대 지휘관들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수준이 아니라 지휘관 자격이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진보 대법관이 전직 대통령의 재임중 행위에 대한 면책 특권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면서, 
대통령이 델타포스에게 자신의 정적을 제거 할 것을 명령해도 면책 특권을 받게 될 꺼라고 하면서 이슈가 됐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전직 델타 포스 요원은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아래와 같이 델타포스 선발 면접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스크린샷 2024-12-05 210013.png

 

국가 최고의 전략 무기가 아무 생각 없이 총질이나 하는 살인 기계가 되서는 안되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엘리트라는 의미입니다.

이번 사태로 이런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