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50612132151504?section=search
세 줄 요약
1개 편대(3기)가 지형숙달 비행에 나섰는데, 조종사들이 실수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서 이륙을 시도
1번기는 이륙했으나, 이를 본 관제탑에서 2,3번기 이륙허가를 취소함
2번기는 정지거리 부족으로 활주로(유도로) 이탈, 비상탈출함. 3번기는 주기장으로 복귀함
이유가 어찌됐건 조종사분들이 무사한 건 정말 다행이긴 한데..
참.. 뭐랄까..
만감이 교차하네요.
유도로가 얼마나 크길래 저걸 착각하나 했는데 크긴 크네요..
폭격기나 공중급유기들도 전개되는 기지다 보니 유도로 폭이 80m에 달합니다. 길이는 2000m.. 쩝..
근데 아무리 우리 조종사들이 착각했다고는 하지만, 미 공군 관제사가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정렬하고 있는 전투기를 제대로 확인했다면 이륙허가를 안줬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