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시쯤에 친구놈들과 내기 당구를 치고있었는데 고삐리정도로 되어보이는 것들이 옆다이에서 같이 당구를 쳤습니다 말하는것 들어보니까 학교이야기 냄비이야기 등등 참 재미있게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나도 문득 학교다닐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 친구놈이 칠려고하는데 서로 다이와 다이사이가 좁으면 쫑나잖아여 제 친구놈이 한 고삐리를 당구큐때로 살짝 건드렸습니다 그러자 친구놈이 미안하다고 하니까 아이 시발 당구못치겠네 하는것아니겠습니까? 순간 당황스러워서 잠시 주춤했습니다 이내 곧 정신을 가다듬고 이리 와보라고 하니까 지들끼리 웃더라구요 저도 한성질해서 싸가지 좆나없네 **것들 나도 니들나이때 싸가지진짜 없었거등 지금도 없어**것들아 자신있으면 이리와보라고하니까 이것들이 좀 쪼는기색을 보이더라구요 바로 큐때로 한새끼 대갈통갈기니까 덤비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까 같이 웃은새끼들 발로 배때기를 갈겼습니다 당구장 사장이 말리지 않았으면 반 죽여버리는건데 사장이 말리는 바람에 어리버리끝나고 말았습니다 더 떄려봤자 골치만 아플것같고해서 이쯤에서 끝낼려고 하는데 한새끼가 벌떡일어나더니 이것 너무하신것 아닙니까? 하면서 또 앵기는것 아닙니까?? 거기서 저는 그만 인내심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요즘 고삐리들 무서워서 피해다녀야되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님들도 고삐리들의 반격에 조심하십시오 솔직히 저야 일대일 맞짱이건 뭐던간에 자신이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싸움안하시고 성격온순하신분들 언제 고삐리들에게 당할지 모릅니다 이상 오늘 제가 당구장에서 겪은 일들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