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내역부터 상동까지 영업을 뛰고있었습니다 그 근처 노점상들 참많이 있습니다 제 친구놈과 시간이 없어서 노점상에서 떡볶이며 튀김등등 먹고있는데 갑자기 노점상단속반들이 오더니 노점상들을 쏵 쓸어가는거였습니다 근대 노점상단속반들 인상좆같더라고요 단속하는것도 심하다 싶을정도였습니다 근처에 튀김이며 떡볶이 등등 다 길거리에 엎어졌었습니다 정말 노점상하시는 분들 힘드시곘구나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속반원새끼들 어디서 깡패새끼들을 고용했는지 덩치도 산만하고 단속원들같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주머니가 너무 안쓰러워서 떨어진 튀김이며 이것저것 주워드리고 좀 사갈려고했는데 이때 많이 본듯한 빨강명찰을 단 국가기동상륙부대원이 오더니 튀김이며 순대를 싸달라고하더라고요 뻔히 떨어진것 보였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너 어디서 근무하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필~승을 때리더라고요 나 해병아니라고 말하니까 그러십니까? 하면서 아주머니가 안되보여서 이것저것 사가지고 부대복귀해서 부대원들과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조금 감동받아서 내가 사가지고 갈려고했는데 먹을사람도 없고해서 2만원어치 이것저것 싸달라고한다음에 그것 해병대에게 줬습니다 ^^ 일병인것 같았는데 눈빛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병치고는 자세도 좀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그놈도 고마웠는지 가면서 다시한번 필~승 때리고 가더라고요 오랜만에 멋진 군인을 본것같아 오늘하루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그 해병 몸건강히 안다치고 전역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