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해병대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길래 평소 해병대가 이것만 고쳐줬으면 하는거 한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육군출신이고 상무대에서 해병대와 같이 교육도 받았었습니다. 군에 가기 전까지 해병대에 알지도 못했고 알고싶지도 않았죠.정확히 군대에 관심이 없었죠.그냥 군인이었죠.해병대,특전사 그런거 몰랐습니다. 군대에 가고 군대에 대해서 조금 알게되니 해병대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팔각모의 멋있는 모습,우리나라의 각종재해,재난시 마치 자신의 일인냥 열심히 봉사하시는 해병전우회의 모습이 아니라 휴가나오면 볼수있는 한문으로 큼지막하게 새긴 붉은 명찰차고 단추 다 풀어헤치고 거들먹거리며 거리를 활보하며 육군을 보면 괜히 좁은 길에서 툭툭치고 다니는 일부 몰상식한 해병대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해병대의 문제는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해병대가 많은 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는 이유도 해병대의 특권의식...육군보다 더 특별나기 때문에 붉은 명찰은 명예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명찰을 차고다니며 거들먹거리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해병대의 모습... 여기 해병대 출신분들도 좀 있는것 같은데 제발 그러고 다니는 후배들에게 선도하신다면 이 사회에서 좀 더 해병대를 높게 평가해 주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