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북한의 남포 앞바다 서한만 일대에 ‘50억~60억 배럴’ 규모로 추정되는 대규모 유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중국 정부 움직임에 밝은 정보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보하이(渤海)만의 대륙붕과 이어진 북한서한만 해저 지역을 다각도로 탐사하던 중, 이 지역에 경제성이 확실한 대규모 유전이 존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는 것이다.이 소식통에 의하면, 이 같은 탐사를 토대로 작성된 중국 석유부 내부 보고 자료는 이 유전의 규모와 경제성에 대해 ‘북중 양국이 약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서방의 유전 탐사 업체들이 대규모 해저 원유 매장지로 추정해왔던 북한 서한만 지역, 바로 남포 앞바다였던 것이다 서한만 일대의 해저 암반층 규모를 토대로 볼 때 최대 430억 배럴 상당의 해저유전이 존재할 수도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430억 배럴이나 최근 중국이 밝힌 660억배럴은 웬만한 중동 산유국 수준에 맞먹는 것이다.석유공사 측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쿠웨이트나 UAE가 각각 990억 배럴과 970억 배럴인데 비해, 카타르나 오만은 각각 150억 배럴과 50억 배럴에 지나지 않아, 일부 중동 국가를 능가하기도 한다 이번 서한만 탐사는 중국정부의 은밀한 거래에 의해 중국업체에서 탐사했다고 하네요 그외 북한은 육지인 안주분지와 남포앞바다에서도 석유탐사활동을 벌여왔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