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0년 12월 자대배치를 받고 부대에서 적응하고 있었던 나는 나보다 한달 일찍 들어온 9월군번이 있었다..그9월군번의 일화다(똥9월) 고참들이 9월군번 4명을 모아놓고 TA-312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고참:자 이제부터 자대배치 받았다고 집에 전화한다 9월:예!알겠습니다. 고참"돌리도 9월"드르륵..드르륵"여보세요..여보세요..어무이~~ 고참:낄낄낄~~바보가~~~낄낄낄 그렇게 9월군번은 고참들의 장난감이 되어가고 있었다. 헌데 말년병장이 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말년"느그들 총은 샀나? 9월:안샀습니다. 말년:너네 뭐갖꼬 싸울래? 퍼뜩 안사오나? 얼마있노? 9월:어디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년:PX가면 총한자루에 15만원,총알10발에 만원에 판다..퍼뜩 갖다와 그소리에 우르를 9월군번 4명은 PX를 향해 뛰는데 3명만 PX로 뛰는거였다... 고참들은 재미있기만했다.. 그후5일후 말년병장이 이등병편지를 읽기 시작하는데 9월군번 한명 편지에 15만원이 들 어있는거 아닌가? 말년:야~~너 이거 뭐야?무슨돈인데 편지로 붙여? 9월:아버지가 총사라고 부쳐주신겁니다 말년:뭐?총사라고?장난인거 몰라? 9월:저희 아버지 방위라서 잘모릅니다. 편지엔 이렇게 써있었다 ㅇㅇ 야... 군대가서 고생이 많다..니가 말한 총 어여사서 훈련나가야지!! 15만원 급하니깐 편지로 붙인다..어여사 쫌 깍아달라혀~~뭔총이 그렇게 비싸냐? 암튼 군생왈 잘하고 또 필요한거 있으면 말혀.~~붙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