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중앙일보 12면에 실렸던 사진입니다. 중앙일보에는 이 사진에 대해 "임진강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탱크가 물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군인들이 구조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30분쯤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북삼교 인근 임진강에서 겨울 훈련 중이던 육군 모 부대 소속 탱크 한대가 어른 가슴 정도 깊이의 임진강 얼음 물 속에 빠졌다고 합니다. 중앙일보는 이 탱크가 실수 또는 사고로 얼음에 빠진 것 처럼 묘사하고 있으나 육군측은 전차부대의 '빙설지 조종/야전구난 과제 훈련'의 하나일 뿐 사고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육군은 k-1전차의 경우 도하까지 가능한 기종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사고가 난 것 처럼 기사화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을 촬영한 독자 '연천 닷컴'님은 자신이 보기엔 아무래도 사고 같았다고 합니다. 그는 "현장에 있던 장교에게 '어떻게 빠지게 됐냐'고 상황을 물었더니 '강 주변에 얼음이 얼어 있어 깊지 않은 줄 알았다'고 하더라"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현장 주변을 차를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이 장면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연천 닷컴' 님이 촬영한 스틸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사고인지 훈련 중인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body oncontextmenu="return false"> <출처> 연천 닷컴 http://www.yonch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