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보급관이다 (예전엔 인사계 였다) 그들은 평범한군인속의 특수요원들인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그들을 보라 허허벌판에 휴게실 및 야외 화장실등 각종 시설들을 창출해 내는 그들은 단연 시설 공병보다 한수 위요 조물주보다 한수 아래 일것이다 훈련일색인 대한민국 부대에서 그들만이 유일하게 병들에게 실전을 가르친다 부대옆 공사판에 야음을 틈타 날쌔고 현지조달 능력이 뛰어난 분대원들을 착출 침투시켜 각종 자재들을 습득 복귀하는 실전을 가르친다 중대장도 대대장도 못하는 일을 그들은 교육시키고 있는것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그들은 제대후 병사들의 앞날을 위해 전투기술외에 각종 사회 적응훈련도 시킨다 목공일, 미장일, 농사, 도배,이삿짐 나르기 등등 이루 말할수 없다 그들은 그만큼 카리스마가있다 배짱! 공사판에서 습득한 자재로 부대건물을 짓고 있는모습을 눈치챈 공사관계자가 부대에 찾아와 항의 할때 우린절대 그런일 없다며 도리어 큰소리치는 그들을 보라 왠만한 똥배짱이 아니곤 못할짓을 그들은 태연히 해낸다 확인좀 해보자는 공사판 관계자가 부대 출입을 요구할시 보안에 관계되기때문에 절대 안되다는 그들 보안철저에 앞장서고 있는것이다 그들은 부대원들에게도 너무나 많은 신경을쓴다 적응 잘못하는 부대원들을 위해 14박15일로 군인 요양소에서 요양을 실시케하고(요양소명은 영창요양소이다) 침투 성공한 분대원들에게는 치하하는 의미의 막걸리가 하사된다(입막음용이다;;) 가끔씩 부대원들의 영양을 위해 취사장에 가서 그날 들어온 돼지고기나 부식등을 집으로 가져가 분석한다,혹시나 부패와 세균등이 있지않나 검사하는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그들은 부대원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것이다 군대 다녀온 여러분들은 진지 공사라는것을 알것이다 적들의 공격에 미리 방어를위해 참호와 각종 교통호 등을 만드는 말그대로 공사인것이다 그러나! 군인정신투철한 그들에겐 공사는 없다 작전인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뼈속까지 군인인것이다 부대원들의 인내와 체력향상을 위해 할당량을 못체울시 식사추진및 부식이 오지않을 것이라며 우리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하며( 물론 진심이 아닌것을안다 아마도 ;;;;;;;;;) 채찍질하는 그의 마음은 괴로울 거이다 (아마도;;;;;;;;) 연대장이나 대대장이 사열와서 흡족해 하는 그모습에 우리의 눈은 일제히 그에게 쏠린다 연대장 대대장의 말에 흡족해 하는 그의 모습을보며 우리는 훈훈한 마음을 느낀다(아마도';;;;;;) 그들이 예기한 명언이 제대한지 수년이 흐른지금에도 머리속에 떠오른다 "삽질 서른번에 허리한번 펴기" 이 명언이야 말로 그들을 나타낼수 있는 단 하나의 언어 일것이다 난 지금도 당당히 외칠수 있다 "난 육군보병이 아니었다 난 멀티솔져였다고,공병이었다고,수색침투조 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