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법규상 제한 속도입니다. 자동차는 점점 발전하고 있는데 제한 속도에 대한 법규는 그대로죠. 현실성이 없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추월차선이 우선인가 정속이 우선인가, 하는 부분에서는 .. 이건 말 그대로 '그때그때달라요' 라고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운전은 분명 안전이 우선입니다만.. 예를 들어 늦은 새벽, 정말로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1 차선에서 100 만 밟고 간다면? 이건 과속 못지 않게 위험한 짓이 됩니다. 달려오는 사람에게 위험 대상이 되니까요. 아 그러면 무조건 제한 속도 지키면 되지 않느냐, 반문하겠지만 .. 아시다시피 운전은 나 혼자만 하는 게 아닙니다. 그 분위기, 그 상황에 따른 흐름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누가 부인하겠습니까. 쏘는 사람이든 아니든, 그런 것의 여부를 떠나 서로 배려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 봅니다. 끼어든다고 하이빔에 클락션에 난리치는 사람이나.. 정속으로 다니란말야~ 하고 무조건 굼뱅이질하는 사람이나.. 제가 보기엔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