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속도로에서 격은 일을 하나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강릉에서 제천으로 가려고 영동고속도로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고모님이 아프셔서 아버지 어머니 동승 제가 운전하면서 갔습니다. 가던중 원주 가기전이었을껍니다. 그런데 앞에 버스가 한 10대 뭉쳐서 가고 있더군요. 아~어디 여행가는 단체인가 보다 하고 1차로로 쭉가길래 2차로로 조금 앞질러 가려고 했 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 앞지르려고 보니 앞에 선두 차량 두대가 1-2차로를 다 막고 있는겁니다. ㅡㅡ;쩝;; 머 비키겠지하고 갔습니다. 이것들 돌아가면 1-2차로를 막더니 아예 뒤차도 2차로로 몇대오더니 절 아예 애워 싸더군요;ㅡㅡ; 아~답답하고 ;;거왜 아시죠 고속도로에서 옆에 큰차 지나가면 휘청하는거 '' 계속 그런느낌으로 운전하려니 불안하더군요;.. 물론 제가 운전을 못해서가 아닙니다.(전 경찰서 1호차로 서장님을 2년동안 모시고 장거리 단거리 하루 17시간씩 또는 영동지방이라는 특수사정으로 눈온산길도 잘 운전해온 나름데로 배터랑입니다.) 하여튼 이러저러해서 짜증이 나서 어찌어찌 그차들을 다 재치고 젤 앞에 오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두 나름데루 성질이 있는바. 선두차량 앞에서 정속주행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원주가기전 영동고속도로는 80km제한구간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 맞추어 쭉가줬죠 . 그러니 그 버스가 저를 제낄려고 2차로로 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에 맞서 1차로에서 속도 맞추기 놀이를 했습니다. 밟으면 밟고 서면서고;;짜증이 좀 나겠죠; 그러던중 그차가 미친적 1차로로 밀고 오는겁니다. 물론 앞에가 다 나온상태도 아닌 중간상태로 말이죠; 머 작은차가 힘이 있습니다. 아주 위험천만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뒤로 빠졌죠. 그때상황은 아찔합니다. 거의 중앙불리대에 달까말까 할정도로 밀렸으니까요. 뒤엔 아버지 어머니도 태우고 갔는데 말입니다.. 여기서 전 제가 굳이 잘했다고 하진안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주행 방해를 했다면. 위협운전 을 했다는거죠. 제가 의경이었던 죄로 법을 좀 압니다. 그넘은 큰차를 몰고 있으면서 작은차를 보호해주지 않은 죄가 포함된다는거죠. 만약 님들 이라면 어떤차를 욕하시렵니까. ----------------------------------------------------------------------------- turbocat 님이 쓴글 [2005-08-21] ----------------------------------------------------------------------------- 아직까지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스타렉스카페에 유사한 글이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1차선에서 앞의 차가 비켜주지 않아서 결국 톨게이트상에서 스타렉스 운전자랑 앞의 비켜주지 않은 운전자랑 시비가 붙었으며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되었구요. 여기에서 스타렉스 주인이 먼저 시비를 걸었으므로 상대방이 고소를 하지 않는 한에서 합의를 봤으며... 앞의 차량의 경우 진로방해로 스티커를 발부받았다는 것을 본적 있습니다. 물론 고속도로에 표시된 속도대로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밑부분에 다른 분들이 적으셨 듯이 상황에 따른 유연성이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