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론적에서 보면 머스탱 GT 대단하더군요.. >.< 제차는 RSX-S 이구요 순정상태입니다. 휠과 타이어를 바꾸긴했지만.... 얼마전에는 CAI(Cold Air Intake)를 달았었으나, 제가 사는 지역의 여건상... 비가 낮에 자주오는바람에 떼어버렸습니다. 떼어내고 보니 확실히 힘이 딸리더군요 ㅜ.ㅡ 그리고 HKS exhaust도 있었는데, 순정 바디킷부분을 조금씩 녹여먹는 바람에..... 떼어버렸습니다..-_-;; 결국..소지만 하고다니는 거죠........ 결국..... 순정상태 ㅜ.ㅡ 장소는........ 플로리다 이구요...... 밤이였죠....... 바람쐴겸해서...... 국도에서 운전하는 중이였습니다.....혼자서 -_-;; 차를 돌려서 가는 찰나...... 빨간 머스탱을 봤습니다...... 오오 머스탱~~~ 사실... 3800cc 짜리 머스탱까지는 우습게만 봤었습니다. 차체도 무거운편에다가 잘 안나간다고 들었었거든요........^^; 이번에 본건.. 오옷 GT~ 머플러가 2개더라구요~~~ 오오..좋아좋아.. 한번... 해보자했죠....... 마력수로 따지면..뻔히 안될꺼 알면서도.......그래도 >.< 마음속으로는...제차가 그나마 좀 가벼우니..... 조금은 따라가겠지 했습니다. 처음에 그차 뒤에서 졸졸졸.............눈치만 보면서 따라다녔습니다. 죽어라 정속 주행만 하더라구요... >.< 물론 옆에서 누가 운전하나 했더니, 젊은 사람이 운전하길레.......쿠쿠.... 쌍라이트라던지..... 앞에서 브레이크등을 밟는다는 듯한 그러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단지 기다리기만 했죠 -_-;;; 내차좀 봐주세요~~ 봐주세요 하고..크크크 한 10~15마일 따라가다가..포기하고..... 옆에서...... 달리다가...... 그때 시속이 50~55마일 사이였던거로 기억하고있습니다. 2단으로 변경해서 부아앙~ 밟았죠..... 브이텍 터지는 시점이였구요..... 갑자기 옆에서 들려오는 커다란 엔진소리....... 컥.. 같이 밟더라구요........ >.< 속으로 아싸~~ 했죠... 아싸 하자마자..젠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따라잡히더라구요...... 물론 가속도 제가 먼저 한거로 기억하구요........ 2단 6,000RPM 쯤에서 밟기 시작했는데......... 3단 넣으니까... 바로 따라잡히더라구요...... >.< 아.....어이없더라구요.... 100마일까지 따라갔는데...안돼더라구요....... >.< 머스탱GT...크엉... 쩝........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물론 제차가..ACURA 에서 가장 싸구려인 차긴 하지만... ㅜ.ㅡ 속상하더라구요...... 머스탱GT...... 가격대비 성능 정말 좋은 차 같습니다. 에효........ .. 이만 허접한.. 배틀기..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