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 끝에 떨어진 물은 떨어진 자리에 계속 떨집니다. 부모가 한 일은 자식이 배우기 마련이고, 그 자식이 하는 일은 그 후손들이 그대로 따라하기 마련입니다. 나이 50을 먹어도 헛 산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콩가루로 배운 습성 길게 가지 않습니다. 집안 망치고 자식 망치는 지름길이라 봅니다. 그리고 인과응보라는 말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오는 결과물을 피해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다들 안심 하고 살죠. 그러나 생은 그리 만만하지도, 어설프지도 않습니다. 자신이 쏟은 만큼 뼈져린 후회를 하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하여간 씁쓸합니다. 늙으나 젊으나 한 평생을 되먹지도 않는 잔머리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말입니다. 이런 모습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다 적지 않게 벌어지니 말입니다. 사람이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나이 50줄에 여지껏 개로 살아온 인간의 모습의 얘기를 들은듯 합니다. 그 사람은 잔머리로 보험 보상을 받을지는 몰라도 더 한 것을 반드시 잃게 될겁니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인면수심(人面獸心)...사필귀정(事必歸正)... 아울러 님의 선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 . . . 다음은 2005-07-31일자 보배 사고란에 올라온 여기 회원(크로스컨트리님)의 투고 글입니다. 사진 자료도 아래 사건에 관한 것이구요. 지난주에 건대역쪽에서 구의역쪽으로 운전중에 대단한 사고 현장을 목격하여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퀵서비스가 택시 옆문쪽을 박앗는데... 택시기사 정말 대단하더군요... 비상등을 딱 키고 나와서 도로 중앙에 대자로 누워버리네요... 옆에 교통경찰 두명도 어의가 업는지 일어나시라고 소리 지르고 불쌍한 퀵아저씨 어쩔줄을 몰라하더군요. 저러니까 택시기사가 개라는 소리듣고 욕먹는 겁니다. 정말 어의가 없더군요. 지나가던 운전자들 모두 한마디씩 욕을 하고 가더군요. 정말 개새끼라는 말만 나오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