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많은 엔진코팅제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출력증강 / 연비향상 / 소음감소등의 목적으로 엔진코팅제들은 광고를 하고있습니다. 사용해보면 좋아진것 같기도 하고, 안좋아 진것 같기도 하고..... 그럴때는 그냥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엔진코팅제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야만 합니다. 엔진코팅제는 엔진오일 과 함께 순환하며 엔진각부분에 코팅제를 입히게 되는데, 이것의 점도가 엔진오일보다 높은 물엿같은 끈 적한 수준이기 때문에...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크게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이 바로 HLA (Hydraulic Lash Adjuter)입 니다. HLA는 현장용어로 "리후다"라고 하며, 한국식 명칭은 유압밸브간극조절장치가 되겠습니다. 이 밸브간극 조절장치는 각 밸브당 한개씩 장착이되며, 결과적으로 라세티의 경우라면 16개가 장착이 됩 니다. 이 HLA내부는 바늘구멍같은 미세한 오일통로들이 있고, 냉간시나 온간시에 열팽창계수가 다른 밸브와 캠 의 중간에서 간극을 유압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팅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이 HLA내부의 통로 가 끈적한 코팅제로 막히게되어 어느순간부터는 간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밸브간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발생하는 증상은 시동초기에 들려오는 딱딱딱~하는 캠이 회전하면서 들려오는 밸브소음인것이지요.. 실제로 엔진이 열을받고 나면 각 금속제부품들이 팽창하면서 소음이 사라 지지만, 차가울때는 그 소음이 제법 크게 되지요. 이 HLA가 가장 잘 고장나는 차종중의 하나가 아반떼입니다. -_-;; 그리고, 두번째로 엔진내부에 오일이 비산하면서, 오일이 자주 흐르지 않는 부분에 심한 슬러지가 끼게 되 지요. 몇년후에 엔진헤드커버를 열어보면 캠축에도 엄청나게 떡져있는 코팅제들을 볼수가 있게됩니다. 참 정비하는 입장에서 볼땐 한심하더군요.. 엔진코팅제를 넣는것보다, 차라리 순정오일을 교환주기에 맞춰서 자주 교환해주는것이 엔진보호측면에서 더더욱 좋습니다. 동호회에서 퍼왔습니다 저도 엔진코팅제 사용하고했는데...이글보니 사용하기가 좀 꺼림직해집니다 ㅡㅡ; 엔진코팅제의 장점을 알고계신분은 장점에대해 설명좀해주세요~ 어떤점이 조은지....궁금합니다. 막연히 엔진에 좋다 부드러워진다말구요 단점만있고 장점없는제품을 만들어낼리는 없으니까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