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동호회에 올린후 이곳에 올릴까 말까 하다가 욕먹을꺼 같지만 게시판이 시승기 게시판이다보니 함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욕만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우선 저번주 토요일에 G35쿠페 FX45 M35(동승) 이 3차종을 시승한후 느낌을 적은 것이며 오늘은 FX45에 대해 적도록 하겠습니다. 올 초에 골프를 한번 시승후 오랫만에 하는 시승이고 시승기는 처음인지라 많이 미흡합니다. 글에서 어느부분이 더 보충이 필요하고 어디 부분은 좋앗는지를 알려주셧으면 좋겠습니다. FX45. 매끈하게 빠진 바디와 20인치의 대형 휠을 장착한 FX. 그중에서도 4.5를 시승하게 되었는데요. 친구와 저 이렇게 둘이 탑승을 하였습니다. 스마트키 시스템이 장착되어 리모콘만 가지고도 문도 열고 시동도 걸리고 정말 편하던군요. 키를 ON에 돌리자 포지션이 조정이 되는데 조정은 시트와 스티어링휠 그리고 계기반입니다. 국내차량의 경우 매모리시트라 하여도 계기반은 고정이 주로 되어있지만 FX는 계기반이 같이 움직이니 계기반이 높아서 불편해 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시승장소는 도산대로~삼성역~경기고~도산대로입니다. 토요일 오전 10시반쯤이라 그런지 차들이 없어서 대로는 평온하더군요. 우선 대로의 뻗은감을 이용 악셀의 약 85%를 밟으니 순간적으로 130을 찍더군요. 매장 앞이 언덕임을 가미한다면 가속성능은 역시 배기량이 깡패라는걸 입증시켜주더군요. 액셀의 반응 역시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는 수준이더군요. 즉 편안하게 레져를 즐기러 여행을 가다가 한번 달릴때 제대로 달릴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영동대교앞서 삼성역으로 우회하면서 레인지를 매뉴얼로 옮기고 다시 풀악셀 최대토크를 뿜어내는 3천RPM을 넘어서자 운행에만 집중이 되더군요. 그러면서 6천5백에서 쉬프트업 어느새 삼성역앞 사거리까지 진입을 하더군요. 다만 미션은 매뉴얼방식때 반응이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데모로 인하여 천천히 매장으로 진입. FX. 우선 첫모습의 디자인은 상당히 매력이 느껴질 정도 입니다. 매끈하게 그려져 가는 라인 테라칸보다 더 큰 덩치를 받혀주면서 익스테리어 효과를 제대로 내는 20인치 알로이휠. 실내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져 잇는 버튼에 온보드 모니터. 이것은 SM7이나 SM5와 동일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즐겁게 해줄 BOSE 오디오 시스템까지. 시트도 몸을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고속주행시는 제대로 잡아주기도 하더군요. 계기반역시 복잡하지 않는 수온 RPM 속도 그리고 연료를 나타내는 단순한 구조. 트립컴퓨터등 모든 표시는 온보드 모니터에 표시가 되므로 계기반은 어쩌면 좀 단순해 보일수도 있을듯 하더군요. 그러나 계기반은 주행정보를 나타내는것이 컴퓨터가 아니므로 주행에 필요한것만 가미되었다고 할수 잇을듯합니다. 주행면은 상당히만족입니다. 엔진의 퍼포먼스는 말할 필요가 없고 엔진의 파워를 받혀주는 아이신 5단 미션과 탄탄하게 셋팅된 서스펜션. 거기에 AWD시스템. 모든것이 주행이면 주행 레져면 레져에 어울리는 차량이더군요. SUV에는 정장이 아닌 스포츠룩이 어울린다는 어느 잡지에 반해 인피니티사의 FX45는 정장을 입어도 상당히 어울리는 그러한 차종입니다. 글에 대한 평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