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날아다니던 리베로 레카들 보니 저차 엄청 빠른가 보다라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같아서... ... 이게 최고 속돕니다. 횡풍이 쫌 있고 오일 교환시기가 다되어서 그런지 계기 170에 거의 붙는데 오늘은 않되더군요.- 얼마전에 포터2 최고속 사진도 있었던거 같던데~ 스타렉스와 동일한 엔진 동일한 밋션을 사용함에도 속도가 나질 않는 이유는 뒷 타이어가 작아서 그렇습니다.ㅎㅎ 저도 이차 산지 어언 10개월에 주행거리 1만5천 다되어 가는군요. 여러가지 단점이 있습니다만, 치명적인 단점을 보면은 고마력에 때문에 클러치 슬립을 방지하기 위해서 신형들의 경우에는 클러치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쉬프트레버를 움직여서 집어넣는 시간이 5톤차들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시내에서 탄력 붙기 전까지는 경차한테도 못이깁니다. 더 큰 치명타는 브레이크가 엄청 밀린다라는 것입니다. xg(구형)에 적용되었던 11" 투피스톤을 장착했음에도 구형 포터들처럼 팍팍이 아니라 항상 목표지점을 지나치는 브레이킹 때문에 왠만한 간튜닝으로는 130 넘기기 힘듭니다. 여타 뒷스프링이 삐걱거리느니 적재함 이음새 도장 불량이니 하는 것은 사소한 것들이네요. 암튼, 예전에 lpg 포터 타다 이거 타니 정말로 머리가 제껴지는 듯한 느낌 그자체였던거 기억이 나는군요. 자꾸 타면은 암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짐차의 원래 목적은 짐 싣고 다니는 것이지만 이차는 짐 실으면 뒤로 너무 무게가 쏠리고 골목길 주파가 어렵고 짐 풀라고 주차하기 엄청 힘들지요. 그러니 승용차 대신에 타고 다니는 차라 생각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길거리 다니는 렉카랑 일반 카고인 제차랑 달려서 한번도 않져봤습니다. 울동네는 촌이라서 길이 뻥뻥 뚫려 있거던요. 여건만 되고 맘만 먹으면 언제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길이라는 얘기지요. 나만의 배틀이 아니라 이동네 렉카 기사들 다 아는데 그래 함 해보쥐 뭐~ 하는식이니... 렉카 한테 딱 한번 져본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커피 마시면서 이유를 알았지요. 뭐냐면은 저보다 뒷타이어가 큰 것이더군요. 1.4톤 타이어!!! 그동안 않져본 이유는 제차는 가볍거던요. 간단하죠? 렉카 크레인 무게와 장비 무게 만만치 않으니~ 다시 한번 이게 진실이니 맵핑한 차 아니면은 이속도 이상 불가능 할 것이라는 것 아시고 너무 대단하다라 생각치 말아주시길. 안운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