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골목길에서만 3번째 사고입니다.. 첫번째는 작년에 집에서 갑자기 뛰쳐나오던 시추 그 개를 치고서 여자 아이 초등학생 달래느라 엄청 애좀 먹고 부모님에게 싹싹빌고 2십에 합의를 하고난 후.. 두번째는 오토바이가 그냥 내차 뒤를 받고서 억울하게 치료비 물어주고 세번째도 같은지점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우선 이길은 일방통행길이고 천천히 가고있는데 또다른 골목길에서 후진으로 갑자기 뉴이에프 뒷꽁무늬가 순식간에 내차 조수석 옆구리를 꽝!!! 전일단 내려서 어이는 없었지만 괜찮으시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밝은미소로 말은합니다 그러더니 아주머니께서는 대뜸 이차 새차인데~~~~ 언제 사셨는데요 하니까~ 산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고요 한 3년됐죠? 하니까 아무소리 안하더군요..ㅎㅎㅎ 그후로 제가 일단 보험처리를 하시라고 했더니 갑자기 인상이 바뀌더니 누가 잘못했는데 나더러 보험처리를 하냐고 하길래 후진한 아주머니가 잘못을 하셨으니~ 보험회사 부르셔야죠.. 그니까 한다는 소리가 말입니다~ 자기 후진하는데 제가 옆으로 와서 받았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차가 옆으로 움직입니까? 그럼 제가 처리해드리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저도 쪼까 흥분한 상태에서 큰소리로 죄없는 경찰에게 욕도해가며 말을 하니까~ 아주머니가 좀 바짝 긴장했나봅니다... 어디선가 남편돼시는 아버지뻘 돼시는 분이 나오시더니 상황설명듣고 오히려 아주머니에게 야단치시더니 둘이 싸우더라고요. 거의 아주머니는 울상입니다 ^^;; 아무튼 같은 동네 주민이고 우리 어머니도 이런 실수는 하실법 해서 그냥 좋게좋게 10만원에 쑈부봤습니다. 아주머니 뒷범퍼는 해주기 귀찮았지만 제가 가지고있던 컴파운드로 지워서 멀쩡하고요 제차는 나름대로 견적내보니~ 판금정도로 끝이 날꺼 같아 10만원 불렀습니다.. 전 아무튼 이동네에 무슨 저주가 내린거 같습니다... 다들 골목길에서 각별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사고라는게 저만 그런지 몰라도~ 상식적으로 사고가 날수 없는 그런사고가 저에겐 생기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