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깝게 되셨네요. 보배생활 오래하다보니 비슷한 사고를 두번째 보는군요. 예전엔 제가 실제로 해수욕장에서 목격한 적도 있고요. 혹시 또 다음에라도 객기라면 객기 부리시는 분들계실까봐 직접 본적도 있고 하니 적어봅니다. 바닷가에 절대 차 갖고 들어가지 맙시다. 일단 보기도 않좋고요. 열이면 열 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차하면 수장됩니다. 제가 예전에 직접보았던 차량은 SUV였습니다. 그것도 한껏 멋을내고 튜닝좀 한 오프로드 전용스타일의 SUV였습니다. 해수욕장에서 객기 부리다가 모래속에 박히니 대책없더군요. 절대 못빠져 나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지 아십니까? 처음엔 다른차에 로프로 연결해서 당기는데 안나오더군요. 물이 계속 차올라 오는데...도저히 안되더군요. 거의 포기상태쯤 되었을 무렵... 주변에 극기훈련 온듯한 한생들 수십명하고 훈련중인듯 해 보이는 군인들 수십명하고 달라붙어서 밧줄 연결해서 구령붙여가며 간신히 빼내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웬만한 진흙탕은 스스로 빠져 나오거나 혹은 몇명 달라붙으면 힘좀쓰면 빠져나옵니다....근데 거의 50명 이상이 달라붙어야 나오더군요. 제가 보배에서에서 본 글만 두번 직접본것 한번...해서 도합 3번 이런걸 직간접적으로 보게되는데요. 절대 바닷가 해변 가서 객기부리지 마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