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에 집에 돌아오다가 심심하고 길도 한산하고 해서 제로백을 한번 제어봤습니다. 뉴 프라이드 VGT 오토 4도어 입니다. 튜닝이랄 것도 없지만 그냥 순정형 습식필터에 스트럿바, 엑스타DX 타이어 달아준 정도입니다. 그냥 신호대기 출발선에서 신호떨어지자 마자 풀악셀한후 스톱워치로 찍었습니다. 계기판 오차 감안해서 눈금 110km 정도 닿을때 스톱 했고요. 4번 즈음 해봤는데 가장 잘 나온게 11.4초 이고 가장 안 나온게 12.1초 네요. 대략 11초 후반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중형 가솔린 2.0 수동과 오토의 중간 정도 성능이 되는건가 싶네요. 프라이드 디젤, 체감적으로 느끼는 토크감은 정말 상당합니다만 실제는 그것만 못한 것 같습니다. 뭐 그냥 대강 측정한거라 별로 공신력(?)은 없습니다만 그냥 한번 참고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