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한민국 모든 SUV RV" 카페 http://cafe.daum.net/suvrv [▶이곳 클릭◀] 가끔 보배에서 가솔린 vs 디젤 얘기가 나오는 경우를 왕왕 보는데, 비슷한 급을 놓고 봤을 때 디젤 승용이 가솔린 승용보다 지형에 제약을 달 받는 [항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배틀에 보다 유리하다 보여집니다. 가끔 디젤 승용이 최원상 최고속이 더나오는 상급 가솔린 승용에 도전장을 내밀어 뜨겁게 달구는데, 승부를 떠나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는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특히 위에 언급한 [항속력] 때문이라 봅니다. 물론 요즘 디젤들 성능도 좋아졌죠. 설령 최고속이 더 나오는 가솔린이라 평지에서 최고속이 더 나와도 디젤 승용의 경우엔 항속력이 있기에 그 차이를 좁힐 수 있으며, 또 그 항속력으로 인해 시종일관 고속을 유지하며 배틀하는 차와 거리를 벌릴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 지형이 오르막 내리막 들쭉날쭉 하다보니 이런 경험의 글들이 올라오곤 하는데, 실제 각각의 오너들간에 뜨거운 논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위 그래프에서 X라는 시간에서의 각각의 그래프 곳선 아래에서의 면적(이동거리)를 보시면 디젤의 이동거리가 더 많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요즘 나아진 성능에다 디젤 고유의 [항속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입장에서의 배틀은 최고속도라기 보다는 중고속에서의 오너의 의지가 반영되는 가속력과 순항할 수 있는 항속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다고 봅니다. 어디가서 지형을 이용해서 잠깐 찍어내는 최고속은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디젤 차량과 배틀을 하려면 옅은 언덕이라도 가급적 언덕 지형이 적은 곳에서 해야합니다. ^^ 그리고 과급이니 뭐니 하는 내용은 글쎄요? 업계가 그냥 파는 차량에 튜닝론까지 나오는건 그렇다고 봅니다. 소비자야 업계가 출시하는 신차를 순정으로 사는 것이고 각각의 내구성에 맞춰서 셋팅이 되어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당연히 가솔린에 터보 달고 뭐하는 순정 차량들 나오면 또 그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될겁니다. 승용과 SUV RV를 주도하는 현기차가 막대한 차량 판매고를 올리면서도, 소수 매니아를 끌어안을 내구성을 보완한 가솔린 터보 차량 출시에 인색함에 제 개인적으로도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