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차가 무쏘 스포츠 290 오토 이구요. 마누라 차가 엑센트 1.5 sohc 95년식 수동 모델 입니다. 둘다 순정 그대로 인데. 남원에서 지리산 올라가는 88고속도로에 보면 아주 긴 오르막 구간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제차 무쏘 스포츠(적제중량 350kg) 를 가지고 오르막을 가는데 요즘 그 잘나간다던 쏘렌토가 제 뒤에 따라오구요 . 앞에 가던 화물차로 인하여 80킬로 정도로 가던중 화물차가빠지면서 가속을 시작 햇습니다 맘속으론 아 소렌토 저거 잘나간다던데 겜이 됄까 하면서도 악셀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근데 막상 해보니 기대햇던것 보단 영 아니였습니다. 물론 겨우겨우 제차를 추월해 가기는햇지만 안스럽기까지 하더군요. 뒤에서 아주 천천히 제자를 앞질러가는걸보고 저 소렌토는 별로 안발고 가는줄 알앗습니다. 근데 뒤에서 보니 차 남바가 안보일 지경 이더군요. 매연때문에 ㅋㅋ 요즘 그잘나간다던 디젤차가 속으로 저정도구나 하고 좀 실망햇지요. 그리고 또 얼마전에 구례쪽에서 남원오는 길이였습니다.그 구간에 산업도로가 있고 긴 오르막이 잇는데 오르막 초반에 속도감시 카메라가 있어서 거기서 부터는 항상 제한속도 80부터 다시 가속을 해야돼는 길입니다 . 카메라를 지나자마자 풀로 밟아서 올라 오는데 보이지도 않던 조그만 차가 하나따라 오더군요 .순식간에 제 무쏘를 추월해서 올라가는데 ㅋㅋ 다름 아닌 도장이군데 군데 벗겨지고 낡을대로 낡은 프라이드 (휘발류 1.0인가 1.3 인가 가물가물)였습니다. 아 순간쪽팔려서리 ㅋㅋ 각설하고 제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제 마누라차 엑센트요 아무리 차가 가볍고 무쏘하곤 비교하기가 좀 그런 차지만 또 요즘나오는 디젤차들하고 제 무쏘하고 비교하기도 좀 뭐하지만 제가 느끼기론 상대가 안댑니다. 88고속도로 그 소렌토하고 붙엇던 오르막 구간을 제 엑센트로 가면 코너링때 쏠려서 가속을 더 못할정도로 치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디젤차가 시끄럽다고 하는데 아무리요즘나오는 디젤차가 휘발류차보다 시끄럽다고 해도 디젤 4천알피엠보다 휘발류 6000 알피엠이 더 시끄럽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생각 입니까? 휘발류차 5-6천알피엠 왓다 갔다 하면서 다니면 아무리 힘없는 1.5sohc 엔진이라도 웬만한 디젤차보다는 잘간다고 생각 합니다. 엑센트1.5 수동 올 순정으로 200까지는 나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