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경창환기자]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가 후륜 구동 방식의 2인승 스포츠카 ‘G2X’ 판매를 준비 중이다. GM대우는 이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제3회 부산국제모터쇼에서 G2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G2X는 GM이 유럽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한 오펠(Opel) ‘GT’의 자매 모델로 2인승 로드스터(Roadster)다. 소프트탑을 열고 닫는 오픈카인 G2X는 배기량 2.4리터 엔진과 아이신 5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G2X의 최고 출력은 177마력(6600rpm), 최대 토크는 22.9kgㆍm(4800rpm)이며 정지 가속(0->100km/h)는 7초대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이번 모터쇼에 토스카, 젠트라 등 양산차 10대와 컨셉트카 ‘T2X’, 수소연료자동차 ‘하이드로젠(Hydrogen)3’ 등 모두 18대를 전시했다. (경창환기자 [ chkyu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