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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에 식목일로 기억되는 따스한 봄날 저녘에

 

주임원사 명령(?)으로

 

부대 내부에 달래 캐다가 눈내리는걸 봤는데

 

십년도 넘어서 4월에 함박눈을 보네요~

 

군 복무 당시에

 

대대장 운전병 겸, cp병 겸, 고충상담병 경,

 

부대 강아지 관리겸 병, 밤따기 및 은행줍기 겸.

 

우편관리 겸, 등등등... 했었는데....

 

벌써 전역한지 10년도 넘었네요~

 

4월에 함박눈이 내리는 걸 보니 옛 군복무 시절이 떠올라

 

신기방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