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만의 풀체인지입니다. 현대차의 주력 차량 답게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사전계약 1만4,243대가 계약되었다고 합니다.

 

 

현대 싼타페 외관

 


신형 싼타페는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되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의 차체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증대되었습니다.

 


전면부는 헥사고날 패턴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가 상하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Composite Light), 그릴 상단의 대형 크롬 가니쉬가 적용되었습니다.

 

측면부는 주간주행등(DRL)에서 리어램프까지 뻗은 사이드 캐릭터 라인, 휠아치 그래픽, 새로운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의 범퍼 디자인, 개성 있는 형상의 리어램프, 좌우 리어램프를 시각적으로 연결해주는 크롬 가니쉬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외장 컬러는 총 10종의 외장 컬러가 적용됩니다.

 

▲스토미 씨

 

▲라바 오렌지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퓨어 화이트

 

▲타이푼 실버

 

▲와일드 익스플로러

 

▲마그네틱 포스

 

▲레인 포레스트

 

▲얼시 브론즈

 

 

 

현대 싼타페 실내

 


신형 싼타페의 실내공간은 수평형 레이아웃이 적용되었으며, 실내 곳곳에 고급 소재와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크래쉬패드 상단 슬림화하고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으로 시야감을 확보하였고, 크래쉬패드와 도어 암레스트 등 주요 부위에 인조 가죽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고해상도의 7인치 컬러 LCD 가상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국산 SUV 최초로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의 무상 서비스 이용 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 곳곳에 멜란지 내장재와 가죽 뒷면을 부드럽게 가공한 느낌의 스웨이드 내장재 등 고급 원단을 적용했습니다. 내장 컬러는 블랙, 그레이, 다크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컬러가 운영됩니다.

 

시트에는 열선 시트 작동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낮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열선 시트’, 운전석 쿠션 끝단의 슬라이딩 및 회전 기능으로 허벅지 지지감을 높인 ‘운전석 쿠션 익스텐션’, 운전자가 설정한 자세를 2개까지 기억해 버튼 조작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운전석 및 2열 승객이 동승석 시트 위치를 손쉽게 조절 가능한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가 적용되었습니다.

 

A필러 하단 가림폭을 축소하고, 벨트라인 높이를 낮추고, 3열 쿼터글라스 면적을 늘려 운전자 뿐만 아니라 2열과 3열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의 개방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및 휠베이스 증가하여 동급 최대의 1, 2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루프 길이 증대에 따라 3열 헤드룸도 증가했습니다.

 

2열 워크인 슬라이딩량이 증대되고, 2열 좌석에 전자식 버튼으로 손쉽게 시트를 접고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원터치 워크인&폴딩 기능, 3열에 승하차 보조 손잡이를 적용하여 3열의 승하차성을 개선했습니다.

 

화물적재 공간은 5인승의 2열 후방 트렁크 용량은 기존 585ℓ에서 625ℓ로, 7인승의 3열 후방 용량은 기존 125ℓ에서 130ℓ로 늘어났습니다.

 

 


현대 싼타페 파워트레인 및 안전사양

 

신형 싼타페는 디젤 R2.0 e-VGT, 디젤 R2.2 e-VGT, 가솔린 세타Ⅱ 2.0 터보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엔진별 출력 및 연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디젤 2.0 :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f·m, 복합연비 13.8km/ℓ

디젤 2.2 :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6km/ℓ

가솔린 2.0 터보 :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  복합연비 9.5km/ℓ

(2WD/5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

 


요소수를 활용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저감 장치) 시스템이 적용되어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전 모델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파워스티어링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이 적용되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이 적용되었습니다. HTRAC은 운전자가 선택한 4가지 주행모드(ECO/COMPORT/SPORT/SMART)에 따른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합니다.

 


4륜구동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동 배분력을 계기판에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다양한 공력 개선 기술로 0.337의 공기저항계수(Cd)를 실현, 고속주행시 안정감을 확보하고 실연비를 개선시켰습니다.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켰습니다. 현대차는 자체 시험 결과 국내외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산차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주행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고,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현대 싼타페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