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딱 40이네요... (만으로는 아직 30대..ㅋ)


오늘 회사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조만간 문을 닫을 거라네요...


요즘 플랜트 업계가 불경기라 일이 없긴 없나 봅니다.


사람 뽑는 곳이 없더군요.


아침부터 각자 알아서 살길 찾아라. 이 한마디에.... 갑자기 처자식들만 생각 나더군요.


달달이 나가는 대출금 원금만 이자만해도..... 후....


아직 집사람에게 얘기도 못했습니다.


당장 다음달에 휴가갈 날만 생각하며 즐거워 하고 있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네요.


40대... 죽지 맙시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언젠가 또 다시 해 뜰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