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9시쯤 장보러 집더하기갔음
낼 주말이고 휴가철이라 사람진짜많음
와이프 뒤에서 카트끌고 나앞에서 유모차끌고
이것저것 장보는중에
오른쪽에서 8-9살정도 되보이는 애가 갑자기 뛰어옴
난 멈춰있었고 당황해서 뒤로 가려고하는데
그애가 9개월된 우리애기 타있는 유모차에 다리부딪히고 넘어질뻔함
근데 그애 엄마란사람은 자기 부주의로 애가 그사람많은곳에서 뛰어다니다가
애기타고있는 유모차 부딪혔으면 죄송하다 사과는 못할망정
바로앞에서 나 죽일듯이 째려보면서 혼자 꿍시렁대고 욕하고 있더군요
다행이 바퀴쪽에 부딪혀서 우리애기는 다치거나 놀라진않았는데
갑자기 뛰어와서 유모차 치고 그러니까 너무 열받아서 뭐라한마디 하려고하는데 와이프가 그냥가자고
지네잘못하고 저렇게 노려보고 있는거보면 어차피 상식적으로 대화안될사람이라고
저런사람들땜에 자기같은사람들도 맘충취급당할까봐 쪽팔리다고 하면서 말려가지고
그냥갔네요
진짜 그런맘충들 얘기만들었지 실제로 보니까 더 노답이네요
8-9살정도되면 엄마 통제하에 사리분별도 될텐데
정말 노답이더라고요
오늘 9시 반쯤 인천 간x홈x러스 검은옷입고 딸 둘데리고온 아줌마
당신딸 소중한거처럼 남의딸도 소중해요
못배워먹은 사람이랑 대화하느니 차라리 개새끼랑 대화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걍왔으니까
앞으로는 좀 개념좀 챙기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