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동물보호단체 한번 털어보면 먼지가 정말 정말 정말 많이 나올 단체 중 하나죠. 그리고 동물보호단체라는 이름을 걸었으면 공장형 축산시스템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닭, 돼지, 오리, 소 등 다른 동물들에 대한 권리도 함께 주장해야할텐데 무조건 개, 고양이만 빼애액~ 무슨 논리도 없고 형평성도 떨어지고 앞뒤 안맞고....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개를 키우고 좋아하고 하지만 개고기 먹는 사람 비난할 생각 없어요. 저희 집 바로 근처에 개시장이 있는데 개들 보면 안타깝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이게 우리나라 문화였고 점점 수요가 줄고 있으니 언젠가는 도태될 문화가 아닐까 생각할 뿐. 그게 삶의 터전인 사람에게 갑자기 이거 하지마라 한다고 아무런 반발없이 그만두는게 바보죠. 긁어부스럼을 만들고 일부러 논란거리만 찾아들고 와서 기부금 최대한 많이 뽑아낼려고 하는 단체들.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장 친숙하게 생각하고 반려동물로 가장 많이 키우는 개, 고양이만 찾아다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