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제가 아사히 맥주는 호주 칼튼 맥주 회사의
무리한 인수로 인해서 상당히 재정적으로 약한 상태
이며 따라서 우리가 불매운동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회사 날려버릴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 내용을 조금 더 보충할려고 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근거들은 전부 다 올해 7월 이후에
나온 공신력 있는 신문들의 최신 기사들 입니다.




이 기사는 2019년 일본 국내 맥주 시장을 분석한
기사입니다. 일본 4대 주류 업체중 아사히만 2.1%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기린 맥주는 1.3%
증가하며 1위 아사히와의 격차를 계속 따라잡는
중이고 산토리와 사포로도 판매가 증가중 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아사히가 호주 칼튼 맥주를 약 2조원
바가지를 썼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가 여기 나와
있네요. 호주 경영이 결실을 맺을려면 지금 호주
회사가 만들어내고 있는 순익을 2배로 올려야 하지만
전 주인이었던 인베브 회사가 워낙 코스트-커팅으로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에 저이상 절감할 부분이
없을것이다 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인건비나 시설투자를 절감할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판매를 늘리면 되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다음 발췌를 봐주세요.





갠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냐 하면 인베브는 원래 호주 자회사의 상장
준비를 하고 있었고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최대한의
높은 값을 받기 위해서 아사히에게 판매 직전까지
맥주를 시장에 덤핑으로 뿌렸다고 하네요. 이건
가게 팔아본 분들이면 이해하실 겁니다. 매출을
높게 잡기 위해서 가격 최대한 낮추거나 심지어
밑지게 덤핑한 다음에 가게값 높게 잡아서 통째로
팔아버리는거. 이걸 인베브가 한겁니다.

이제 새 주인인 아사히가 보면 가격이 너무나도
터무니없이 책정된걸 알겠죠. 하지만 가격을
정상화 시키면 당연히 매출이 떨어집니다.
물건값이라는게 내리기는 쉬워도 올리긴 힘들어요.

뭐 암튼 좀 버티면 정상화 되지 않을까 하는
분들은 다음 자료를 봐주세요.






호주의 맥주시장은 몇십년째 하락중입니다.
1975년에 인당 500병을 팔았지만 2017년엔
224병으로 줄어들었네요.





정리하면 아사히는 일본 시장에서도 매출이
하락세이고 이번에 인수한 호주의 칼튼도
너무 비싸게 주고 샀으며 그렇다고 호주
시장에서 갑자기 이익을 늘리기도 힘들고
(늘리기는 커녕 현상유지도 힘들듯)
이건 제 추측이지만 최근에 가장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던 한국 시장에 배팅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한국시장 날라갔어요 ^^


아사히는 여전히 일본 제1 주류회사 입니다.
하지만 이번 불매 운동이 성공하면 아사히에게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아사히 불매하는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