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등 지자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웰스씨앤티가 특혜를 받은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조 후보자의 부인과 아들·딸, 그리고 처남 정모(56) 씨와 두 아들 등 6명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한 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모두 14억원을 투자했고, 이 펀드는 웰스씨앤티 경영권을 인수했다. 웰스씨앤티는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던 2017년 8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47곳에서 31억9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투자기업의 일감 수주에 조 후보자의 영향력이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