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 싶은 말은요.


오라면이라고 새로 나온게 있더만요.


제발 부탁드리는데요.


그 오라면을 기준으로 매운라면, 안매운 라면, 맑은 국물라면...등등을


개발하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새로운거 하나 만들면 다 새롭게 하려들지 말고


기준을 잡아놓고 거기서 조금씩 변형했으면 하는데


솔직히 진라면으로 기준잡는건 대략 뻘짓이구요.


오라면 그거!


오라면을 기준하시면 농심이 입맛에 맞는 사람들이 돌아 설겁니다.


제가 20여년간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했었구요.


가끔은 저녁도 라면으로......김치도 없이 라면만.....


라면이라면 좀 하는 인간입니다...흠흠.....(사실은 가난해서ㅜㅜ)


각 회사별 기준적인 맛이 있는데요.


팔도는 좀 달고 


오뚜기는 가벼운 매운맛이 나고


삼양은 고소한듯 느끼하고


농심은 느끼하게 매워요.


매운맛만 놓고 보자면 농심이 고추가루면 오뚜기는 캡사이신과 고추장을 오락가락


한다는 거죠.


여튼 각자 기호가 있는 법인데 


이번 오라면이 삼양과 농심의 장점을 모은듯한 맛이더라는 거죠.


진라면은 이제 어느 정도 접어 두시고 (팔리는 만큼만 파시고)


오라면을 기준해서 뭔가 새로운 시도들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라면을 맵게 세팅하면 


"분식집 라면이 오뚜기로 바뀌는 것이 가능 할것 같다"는 겁니다.


청량고추 잘게 썰어서 말린거 두조각만 넣어줘도 충분할것 같아요.


제가 오뚜기 좋아서 먹은거 아닙니다.


농심 추월하라고 먹은 거지....


그런데!!!!!!!!!!!! 오라면은 


맛이 좋아서 먹고 있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지난주 들르신 손님이 오뚜기 직원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공무원 이신가 그럴 겁니다.)


자부심이 장난 아니시더만요.


그 자부심이 계속 유지 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커지면 더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