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6&aid=0001811540


동료 여경이 표창장을 받도록 공문서를 위조한 일선 경찰관에 대한 경찰 자체 조사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문제를 인지한 경찰관이 소속된 경찰서의 부청문감사관이 문제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24 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A지구대 내에서 벌어진 공문서 위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진정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일산서구 A지구대 경찰관인 B씨는 또 다른 경찰관 C씨와 백화점 절도범을 검거한 뒤 C씨 대신 여성 경찰관 D씨와 검거한 것으로 검거 일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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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C씨가 해당 사안에 대해 따지자 B씨는 전화로 “네가 여경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 며 “남자가 정신 똑바로 차려라. 조직 생활 안 할거냐”며 욕설을 하기도 했다는 것이 C씨의 전언이다.